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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잡다한것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불편한 소문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일명 '예방법'이라며 근거없는 정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안된다는 말 부터 15분마다 한번씩 물을 마셔야 한다는 소문까지... 소문의 진상을 확인해 봤습니다.

 

마늘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없앨수 있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트위터등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글 중에 하나가 마늘을 섭취하므로써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를 예방하거나 없앨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마늘이 항균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서 연관관계가 있다고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 없다고 말합니다.

마늘 먹어야 된다는 말든은 의학적 사실에 비춰 그 자체로는 해롭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것이 넘치면 무엇이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지요.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의하면 최근 1.5KG 가량의 생마늘을 먹고난 후에 기도가 부어서 온 환자를 소개했는데요.

과일과 채소등을 골고루 먹으면 우리 몸에 이상적이라는 것은 어린 애들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만 어떤 특정 음식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좋다고 연구되어진건 아직까지 없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탁월한 미네랄 보충제

트위터에서 퍼옴.

유튜버 조난 사더는 MMS라는 ' 미네랄 영영제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탁월하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그가 홍보한 미네랄은 다름아닌 이산화염소라 불리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표백제로 쓰는 화학물질입니다.

그는 1월부터 트위터에 MMS가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죽일 뿐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박멸할 수 있다. 말하는데요.

하지만 미식약청(FDA)는 2019년부터 일찍이 MMS가 건강에 좋치 않으며, 여러 보건 관계자들도 비슷한 경고문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FDA는 MMS가 그 어떤 질병에도 효능이 없으며, 심지어는 그것을 이전에 연구한 적도 없다고 하면서 오히려 구역질, 설사, 구토, 심각한 탈수증상이 생기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충고했습니다.

 

홈메이드 손 소독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에서 마스크뿐만아니라, 손 소독제 품귀현상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 스스로가 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집에서 직접 만든 손소독제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예가 이탈리아인데요. 지금 이탈리아에서는 유명브랜드의 소독제 제조비법이라면서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그것은 다름아닌 그제품은 바닥을 청소할때 쓰는 소독제였던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과학자들은

해당 소독제 성분을 넣은 홈메이드 소독제는 피부에 바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하고 또 런던 위생 의과 대학의 샐리 블룸필드 교수는 집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효과적인 손 소독제를 만드는 것은 쉽지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익히알고 있는, 애주가라면 더욱더 알고 있는 보드카의 경우도 알콜 함량이 많다고 알려졌지만 고작 해봐야 40% 농도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손소독제를 쓰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더구나 시중에 나와있는 손소독제는 일반적으로 알코올 이외에도 따로 피부흡수에 도움을 주는 완화제가 들어 있어서 알코올 구하기보다 완화제를 구하는게 쉽지는 않을겁니다.

 

15분 마다 물을 마시며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15분마다 물을 먹으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글도 있는데, 어떻게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이냐 하면  물을 마심으로써 물이 입안에 바이러스를 계속해서 씻어내서 코러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다는 것인데, 이 글은 아랍어로 작성되고 25만회이상 공유되서 "일본의사의 말을 인용했다고 전합니다. 이에대해 블룸필드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로 전염되는 병인 만큼 단지 물로만 헹군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예방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몸에 수분을 유지에 도움이 되서 의학적으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뜨거운 것이 바이러스를 죽인다??

 

 뜨거운 공기나 물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다는 소문이 온라인상에 떠돌고 있는데요.

뜨거운 물 마시기, 뜨거운 물로 목욕하기, 헤어 드라이어 사용하기 등 열이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 해당글은 아이스크림을 조심하라는 말과함께 가짜 유니세프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위터에서 퍼옴

유니세프의 샬럿 고니츠카 코로나 정보 담당관은 해당 정보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바이러스기세가 꺾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몸 속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직접적인 열에 어떻에 반응하는지는 아직 연구되 입증된 바가 없습니다. 다만 블룸필드 교수는 몸 밖에 있는 바이러스는 태양열에 의해 죽는 경우는 있다..하지만 이미 몸 속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죽이는 방법은 지금까지는 없고, 면역체계가 반응을 해서 싸우게 하는 수 밖에는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뜨거운 물로 수건이나 옷을 빠는 것은 묻어있는 바이러스를 죽이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마쳤습니다.